[한 달 사용후기] 가성비 베르사 그립(feat. 발레오 그립)(광고 아님)
페이지 아래에 총평이 있습니다.
뚠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레오 그립을 한 달간 사용해 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베르사 그립을 사려했으나 어마 무시한 가격에 충격받아 정신이 혼미하던 와중 5분의 1 가격의 가성비 그립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발레오 그립인데요.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마냥 최저가를 찾아 헤맨 끝에 10,63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가 아니니 판매자는 블러 처리했고요.
그레잇을 외치던 김생x씨는 안 쓰면 100% 할인이라고 하시던데...
최저가에 구매한 뒤 싸게 잘 샀다고 정신 승리하는 절 봤으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고요.
착용했을 때 모습입니다.
패드를 보면 촘촘하게 구멍이 있습니다.
상품설명에는 에어홀이라고 되어 있는데, 판매자 설명에 따르면 에어홀로 인해 밀착력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밀착력이 더 높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운동하면서 미끄러진 적은 없습니다.
손목 부분에 스펀지와 벨크로가 손목을 잡아주긴 하나 손목 보호 기능은 생각보다 약합니다.
벨크로를 꽉 조여도 손목이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 보호가 필요하신 분은 손목 보호대를 따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말아 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잡아야 바가 손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바깥쪽으로 말아 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잡으면 손바닥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쪽으로 쥐는 것에 비해 바와 손의 밀착력은 약합니다.
요즘 헬스장을 못 가서 홈트레이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홈트 하면서 풀업 하는 데 애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완근에 힘이 덜 들어가고 악력이 부족해서 더 이상 못하기보다는 광배근의 힘이 달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괜히 등에 자극이 더 많이 가는듯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음.. 어찌 됐든 기분 좋으니 그걸로 만족이고요.
지금까지 베르사 그립은 구경도 못 해본 헬린이의 후기였습니다.
발레오 그립 총평
장점
① 가격이 싸다.
② 냄새가 별로 안 난다.
처음에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새 것의 냄새가 났었는데 밖에 하루 뒀더니 거의 안 난다.
③ 기존 끈 형태의 스트랩에 비해 편하다.
끈으로 된 스트랩은 감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귀찮기도 하고.
④ 손바닥의 고통과 굳은살을 줄일 수 있다.
단점
① 손바닥을 가린다.
물을 마시거나 폰을 만지거나 머리를 만질 때 걸리적거린다.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조금 거슬린다.
② 손목 보호 기능은 약하다.
꽉 조여도 손목이 움직인다. 손목 보호가 필요하면 따로 손목 보호대를 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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