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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식약처, 크릴 오일 건강기능식품 아니다

by 전뚠뚠 2020. 4. 30.

썸넬

식약처, 크릴 오일 건강기능식품 아니다

 

크릴 오일은 남극 동물성 플랑크톤인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오일로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고지혈증 예방 및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복용하고 있지요.

1번

반면 크릴새우의 남획으로 인해 생태계 불균형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크릴 오일을 먹지 말자는 여론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크릴 오일을 생산한 이후 크릴새우의 80%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번 식약처 발표를 통해 여론을 지지하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발표를 통해 크릴 오일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크릴 오일은 모두 일반식품으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쇼핑이나 온라인에서

혈관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광고는

모두 거짓, 허위 광고에 해당하는데요.

 

이번에 식약처에 적발된 광고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소비자 기만,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사용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오인·혼동,

혈관 속 지방을 녹이거나 배출한다는 거짓·과장,

질병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크릴 오일의 좋은 성분이라 알려진 인지질의 경우

계란 노른자, 콩, 호두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어요.

또한 크릴 오일 추출 시 화학용매제를 이용해 정제한 제품들은

완제품에 잔류 용매가 남아있어 섭취 시 독성을 일으킨다고 해요.

 

내 몸도 지키고 생태계도 지키기 위해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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